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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와 허긴스 태양이 가려진 시간에 궁금증을 품었던 사람들 바로 베일리와 허긴스입니다. 지금부터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프란시스 베일리는 태양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천문학자입니다. 무역 회사와 증권 거래소에서 일했던 그는 뒤늦은 50세의 나이에 천문학에 뛰어들었는데 수준 높은 천문학적 지식을 가지진 않았지만 2881개의 별이 수록돼 항성 목록을 만들어 왕립 협회로부터 메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가 천문학사에 이름을 알린것은 1836년 영국의 금환일식 때입니다. 베일리는 개기일식의 최후 순간 태양이 전 가려지기 직전 가장자리 보석 같은 작은 구슬들이 연결되어 불꽃처럼 영롱하게 빛나는 현상에 주목했습니다. 과거부터 많은 과학자들 역시 이 현상을 봐왔으나 이에 대해 고민을 한 것은 베일리..
윌리엄 허셜 영국의 저명한 천문학자가 윌리엄 허셜은 청년 시절에 먼저 음악가로 명성을 떨치지만 평소 수학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어느 날부터 천문학적으로 시선을 돌려 본격적인 천문학 연구에 몰입하게 시작합니다. 윌리엄 허셜 지금부터 그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733년 경 보다 좋은 망원경을 만들기 위해 허셜은 손수 천체망원경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 당시 더 큰 망원경을 가지고자 했던 허셜의 욕망은 그 누구보다도 컸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였는지 망원경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도 높았습니다. 그는 망원경의 가장 핵심, 바로 망원경의 집광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즉 망원경이 클수록 보다 많은 빛을 받아들이며 그럴수록 어두운 대상을 더 상세하게 관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
우주를 들여다보다 임마누엘 칸트 임마누엘 칸트가 사실 그 당시 누구보다 앞선 우주론자 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심지어 그가 그려 보였던 우주의 그림은 그 시대보다 무려 2백 년이나 앞선 것이었습니다. 바로 200년 뒤에 칸트의 말이 증명되기 때문이죠. 그럼 지금부터 그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칸트는 31 살인 1755년에 '천계의 일반 자연사와 이론'이라는 논문을 발표합니다. 이를 통해 그는 뉴턴 역학의 모든 원리를 확대 적용해 우주 발생을 역학적으로 해명하려 하였죠. 칸트는 우주의 생성과 진화에 사용되는 힘들을 물질에 내재하는 중력과 척력 그리고 그 안에서 대립되는 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원시 태양계는 지름이 몇 광년이나 되는 거대한 원시구름인 가스 성운이 그 기원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르면..
우주를 들여다 보다 갈릴레이 천동설이 지동설로 바뀌는 순간 세계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과거와 다른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코페르니쿠스의 우주론에서는 우주의 중심이 지구가 아닌 태양이 되었습니다. 사고의 혁명이 일어난 것이죠. 때문에 사람들은 혁명적인 발상의 전환이나 주위의 관념을 뒤집는 이론이나 발명, 발견 등을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라고 말하곤 합니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이후 천문학에서도 기존과 다른 새로운 강력한 도구가 나타나게 되면서 관측 천문학의 0 길이 열리게 되었는데요. 1608년 망원경이 드디어 세상에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갈릴레이가 이 신기한 물건을 놓칠 리가 없었죠. 망원경을 손에 넣은 갈릴레이는 더 나은 성능 개량을 위해 도전과 실험을 지속한 끝에 망원..
우주를 들여다 보다히파르코스이번에 만나볼 인물은 히파르코스와 프톨레마이오스입니다.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에라토 스트레스 다음으로 약 1세기 만에 나타난 천재는 에게해의 로도스 섬 출신의 히파르코스였습니다.삼각함수의 창시자로 히파르코스는 삼각함수표를 늘 몸에 지니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는 삼각함수표로 삼각 법을 이용해 지구 반지름이 6311 km 임을 알아낸 대단한 인물인데요, 실제로도 지구의 반지름은 약 6천4백 킬로미터로 히파르코스가 알아낸 수치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이러한 히파르코스의 측량 술은 달에까지 미쳤습니다. 그는 간단한 기법으로 달까지의 거리를 구했는데 바로 시차가 그 방법이었습니다. 한 물체를 거리가 떨어진 두 지점에서 바라보면 시차가 발생합니다. 눈앞에 연필을 놓고 오른쪽 눈 왼쪽..
우주를 들려다 보다남들과는 달리 광대한 하늘을 사색하고 늘 연구하며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 끝에 하늘의 새로운 길을 열어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들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이 드넓은 우주는 없었겠죠.이번에 만나보는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허셜의 천왕성 발견 이후 과학자들은 또 다른 행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새로운 행성을 찾아 고군분투하게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1명의 수학자 2명의 천문학자가 천왕성 이후 또 하나의 행성을 발견하게 됐는데요 지금부터 그 흥미로운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3명의 과학자들 천왕성이 발견된 지 약 40년 후 프랑스 천문학자 알렉시스 부바르는 천왕성 궤도를 표로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그는 궤도가 만..